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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오류

겨울소나기 2014. 10. 23. 04:35

행복은 어떤것일까?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있을까?

이 말의 정의는 근본적으로 오류가 있다. 행복은 사람이 살아가면서 어느 순간에 느끼는 감정이다. 따라서 돈으로 감정을 살 수 있을까? 질문의 오류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잘 못된 해답을 찾으려 부단히 노력을 하고, 혼란을 격고 있다.

TVN 오마이갓을 보면서 출연자들이 나누는 대담이 행복과 돈이 주제이다. 평소에도 우리는 이미 일반화된 잘못된 정의에 의해 귀중한 인생을 소비하고 있는 경우가 허다한 것으로 보인다.

나는 행복한가?

나는 행복한가라고 질문할 필요나 이유가 없다. 언제인가 나는 행복한 적이 있었고, 또 미래의 어느 순간에 나는 반드시 행복을 느낄 것이다. 그런 감정이 풍부해질 수 있기를 바라지만 항상(어는 순간에나) 행복감을 유지할 수 는 없다.

이런 강연은 의미가 없다. 사람을 현혹하는 사이비 종교나 뭐가 다를까? 행복한 순간이 길어도 곧 우리는 나의 처지가 불행한 순간을 맞이하게 된다. 그렇게 오락가락하면서 긴 인생의 여행을 유지하는 것 아닐까? 왜 유지 못할 순간의 감정을 우리는 갖기를 원할까?

지적수준의 차이도....

사실 이런류의 문제는 너무 많다이 생긴다. 오늘의 나는 내일의 나 일까? 어제의 나는 오늘의 나와 동일하진 않다. 정치적 종교적 성향 마져도 어느 순간 달라져 버린다. 그리고 사람은 이런 삶의 경험을 통해 많은 변화를 가지고, 새롭게 정체성을 수정하면서 성장하고 늙고 .... 왜 우리는 순간의 내용이나 감정을 인생 전체와 비교하려 하는지 모르겠다.

과거나 현재의 상황은 사람마다 모두 다르다.

지적 수준이나 경험치의 정도에 다라 사실 이해를 공유하기도 힘든 것도 이런 오류를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TV에 나와 대담하는 많은 내용들이 너무 자신의 처지와 경험을 바탕으로 다른 사람들의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고 마구 질러댄다. 부모들도 자식을 이해하기가 쉽지 않아 세대간 혼란이 난무한 판에, 다른 사람들의 삶이나 인생을 분석하고, 난도질 할 수 있을 정도로 능력이 있는 사람들 일까? c8x같은 세상이다.

정의 하지도 못하는 추상적 개념을 -대체로 실체가 없고 대부분이 사람이 어는 순간 아니면 짧은 시간동안 느끼는 기분, 감정 등 정서적인 상태를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 - 가지고 무슨 말들을 하는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