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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 관련 인증의 종류

겨울소나기 2011. 9. 19. 20:33

국가별 친환경 인증 마크(Eco-Label)

1 유러피언 에코 라벨 European Eco Label(이하 'EU에코라벨'이라 함)

EU 소속 국가들이 운영하는 세계 3대 에코 마크 중 하나다. 1992년에 시작해 식품을 제외하고 청소, 의류, 세제용품, 페인트, 휴지, 호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를 포함한다. 현재 약 2500개 상품에 인증을 했다. 품목에 따라 3~5년마다 재인증 심사를 받아야 한다. 

’EU 에코 라벨’은 공산품 및 서비스가 환경친화적이며 인체에 유해하지 않다는 것을 입증해 주는 인증으로, 엄격한 기준으로 EU 시장에서 최고의 신뢰성과 영향력을 갖고 있다. EU 에코 라벨 인증은 제품의 설계에서부터 부품, 생산, 에너지 절감 기술 등에 걸친 까다로운 심사 기준을 모두 통과해야 하며, 제품이 인증되면 친환경 인증 제품을 나타내는 ‘에코 플라워(Eco flower) 마크’ 를 부착할 수 있다.

ec.europa.eu/environment/ecolabel 

2 FSC(Forest Stewardship Council)

1993년 환경단체가 중심이 돼 만든 국제 NGO 단체 FSC의 인증 마크. 지속 가능한 산림 경영을 하고 있는 숲에서 채취한 목재를 사용한 제품에 인증을 부여한다. 기준이 매우 까다로운 것으로 유명하다. 최종 소비자에게 전달될 때까지 모든 과정을 추적 관리한다. www.fsc.org

3 EMAS(Eco-Management and Audit Scheme)

유러피언 에코라벨과 함께 유럽을 대표하는 환경 인증. 최소한의 법적 규제를 준수하는 것은 기본, 지속적으로 환경 분야에 성과를 이뤄나가는지, 기업, 환경 개선을 위해 자발적으로 움직이는지 등 환경 경영에 대한 감사를 진행한다. ec.europa.eu/environment/emas

4 소일 어소시에시션 Soil Association

영국토양협회가 식품, 직물, 농작물 등에 한해 시행하는 인증. 사용 원료가 화학적 가공 과정을 거치지 않은것, 동물성 성분은 유기농법 기준에 위배되지 않는 동물에서 얻는 것 등 환경 보호와 동물 보호 정신에 입각해 만든 제품만 획득할 수 있다. www.soilassociation.org

5 그린 실 인증 Green Seal Certified

미국 비영리 독립기관 그린실이 부여하는 인증 마크로 가정용품, 페인트, 건축자재, 청소용품 등 다양한 분야를 포괄하고 있다. 특히 섬유 제품 분야의 인증 기준이 종합적이면서 과학적이라는 평이다. www.greenseal.org

6 노르딕 스완Nordic Swan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 아이슬란드, 덴마크 등 북유럽 국가들이 나라별로 다른 에코 마크 기준을 통일하기 위해 1989년에 만들었다. 종이 제품, 가정용품, 사무용품 등 106개 품목에 대한 기준이 마련돼 있다. 현재 3000개 인증 제품이 있다. www.nordic-ecolabel.org

7 레인 포레스트 알리안스 인증 Rain Forest Alliance

미국 뉴욕에 본부를 둔 NGO 단체로 임엄, 농업, 관광업에 종사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인증 마크를 부여한다. 환경은 물론 산지에서 살아가는 사람들 복지까지 생각하려는 노력이 돋보인다. 

www.rainforest-alliance.org

8 블루 엔젤Blue Angel

친환경 산업이 발달해 있는 독일의 에코 마크. 총 250여 가지의 항목을 통과해야 얻을 수 있는 독일의 인증 마크로 정부를 상대로 하는 무역의 필수 요건인 만큼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www.blauer-engel.de


한국에서 진행중인 에코인증 들

에코에버(EcoEver)

국내 최대의 폴리에스테르 원사 생산업체인 휴비스(Huvis)가 네델란드 친환경 인증 전문기관 컨트롤 유니업스로 부터 GRS(Global Recycle Standard) 인증을 획득하였다. 휴비스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원사뿐만 아니라 원료 칩까지 GRS인증을 받았다. 재활용 칩을 해외에서 수입해 원사만 생산하지 않고 휴비스의 모회사인 삼양사가 페트병 수거 및 원료를 공급받아 휴비스가 원사를 생산하는 체제를 구축한 상태이다.

한국 아시아 '섬유 친환경 인증' 주도

한국이 아시아를 대표하는 에코라벨 주도국으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그 동안 친환경 인증은 구미 선진 국가들이 주도했으나 한국은 한·중·일 3개국 협력을 통해 공동인증 시스템 제정을 주도하고 아시아 대표 인증 브랜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우선 한국형 섬유제품 에코라벨을 만들어 섬유제품에 대한 안정성뿐만 아니라 생산 공정상의 친환경성까지 고려한 기준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 배승진 상무는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해 내년 7월1일을 목표로 제품환경 유해에 관한 인증 마크를 마련하고 공정까지 검증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나아가 3단계 작업으로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공정무역 등 사회적 책임에 대한 검증도 가능한 기준을 확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3단계 인증 기준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한·중·일 3국간 섬유산업 협력회의를 통해 공동인증 시스템을 제정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아시아 대표 인증 브랜드로 발전시킨다는 복안이다.섬산련은 “지속가능한 섬유·패션 산업의 미래에 대비하는 시스템을 마련함으로써 우리 섬유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는데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섬산련은 이 같은 한국형 인증 시스템을 국내 시험연구소와 공동으로 제정키로 하고 지난 8월31일 코엑스 3층 컨퍼런스룸에서 이에 대한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출처: 2011. 08. 30 한국섬유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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