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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내 방의 공기를 상쾌하게

겨울소나기 2014. 6. 16. 19:36

어쩌다가 이런 오피스텔에 지내게 되었다. 창문을 열면 사방이 다른 오피스텔의 문이고, 창문 하나 있는것이 열면 복도이다. 감옥이 따로없다. 그 중에서도 가장 갑갑한 것은 신선한 공기를 느길 수 없다는 것이다. 공기 질을 평가해 볼 수도 없고, 그래서 이런 연구도 하게 됩니다.

“새집증후군을 유발하는 포름알데히드를 공기정화식물이 제거할 수 있습니다.”> 새집증후군의 부작용이 알려지면서 새집증후군을 줄이거나 없앨 수 있는 방안에 대한 관심도 늘고 있다. 하지만 집안에 공기정화식물 몇 그루를 놔두면 새집증후군을 없앨 수 있다고 하면 아직도 고개를 갸우뚱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전문가들에 따르면 공기정화 식물의 효과는 실제로 상당히 뛰어나다고 한다.

실제로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우주선 안 밀폐된 공간의 유해화학물질을 관엽식물이 제거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내놓기도 했다. NASA는 이 같은 연구결과를 토대로 50여종의 공기정화식물을 소개하기도 했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이 발간하는 잡지 ‘소비자시대’는 NASA가 소개한 공기정화식물 가운데 국내에서 구할 수 있고, 정화능력이 뛰어난 식물을 소개하고 있다. 대부분 알고 계시는 공기정화식물들은 키우기 쉽고 관리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관리가 간편한 식물은 산세베리아, 테이블야자, 페페로미아, 파키라, 산데리아, 스킨답서스등 관리가 쉽고 어느 환경에서나 적응을 잘 합니다. 식물 선택도 중요하지만 주변 환경이 어떠한 환경인지도 한번 체크해 보시기 바랍니다. (햇빛이 잘드는지? 습도가 높은지? 통풍은 용이한지?등...)

공기정화식물 뿐만 아니라 어떠한 식물도 집안 사무실에 놓아 두면 효과가 있습니다. 식물은 산소를 내 뿜으며 습도 조절에 매우 좋은 효과를 발휘 합니다. 이는 많이 알려진 사실이며, 식물이 많은 곳에 가면(수목원, 공원) 좋은 이유가 식물의 이러한 작용 때문에 그렇습니다.

공기정화식물이 효과를 발휘하려면 실내공간에 약 15%정도 채워져야 합니다.

(실질적으로 어려운 수치지요.) 그러나 실내공간의 5%만 채워져 있어도 효과는 있고요. 공기정화식물이 공기 청정기와 같이 실내공기를 빠르게 개선시키지는 못합니다.그러나 서서히 공기를 완화시켜주며 공기의 질을 높여줍니다. 또한 식물로 인해 심리적 안정감을 찾을 수도 있고요. 공기 속에 있는 각종 오염·유해·유독물질 등을 정화시킬 수 있는 식물을 말한다. 높이 1m 이상의 관엽식물이 대부분인데, 실내의 공기를 정화할 목적으로 이용한다. 식물에 따라 냄새 제거용, 음이온 발생용, 전자파 차단용, 소음 제거용, 심신 안정용 등이 있다.

관엽식물은 실내에서 검출되는 유독물질인 포름알데히드를 없애고, 전자파까지 흡수한다. 밤에도 산소를 배출해 이산화탄소를 제거하고, 음이온을 방출하는 산세비에리아, 습도조절 능력이 있는 아레카야자(황야자), 포름알데히드 제거 효과가 있는 벤자민고무나무, 암모니아 흡수능력이 뛰어난 관음죽, 알코올·아세톤·벤젠·포름알데히드 제거 및 습도 조절능력이 있는 스파티필룸 등이 공기정화 능력을 가진 대표적인 관엽식물이다. 그 밖에 암모니아 제거능력이 뛰어난 국화, 포름알데히드를 제거하는 거베라, 사무기기에서 나오는 화학물질을 없애주는 알로카시아, 가정용품에서 나오는 화학물질을 흡수하는 아이비 등도 있다.

안스리움 (Anthurium) 

안스리움은 공기정화능력 좋아 거실이나 방에 놓아두면 좋습니다. 스파티필름과 마찬가지로 꽃이 매우 아름답기 때문에 인기가 많은 식물이다.

고무나무

포름알데히드 제거 효과를 비롯한 여타 유해 물질 제거효과가 우수한 식물이다. 고무나무라는 이름은 고무와 유사한 물질인 라텍스를 함유하고 있는 가죽 질감의 짙은 녹색을 띤 두꺼운 잎에서 유래한다. 햇빛이 부족하거나 온도가 낮은 장소에서도 잘 자라 관리가 쉽다.

산세베리아 

다른 식물과는 다르게 밤에도 산소를 발생하고, 이산화탄소를 제거한다. 음이온이 다른 식물에 비해 월등히 많이 방출돼 음이온 식물로도 불린다. 불사조라 생각될 정도로 생명력이 아주 강해 게으른 사람이 키우기에 적합하다.

아레카 야자

실내가 건조하면 많은 양의 수분을 공급해 습도를 조절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1.8m 높이라면 24시간 동안 약 1리터 정도의 수분을 뿜어내 가습기 효과를 볼 수 있다. 기르기가 쉬워 인기가 높은 관엽식물이다.

행운목

가장 대중적인 관엽식물 가운데 하나. 원래는 밝은 곳을 좋아하지만 음지에서도 잘 견딘다. 공기정화능력이 탁월하며, 특히 포름알데히드를 제거하는 효과가 뛰어나다. 향기가 좋은 백색의 작은 꽃이 피어 관상용으로도 좋다.

스파티 필럼

알코올, 아세톤, 벤젠 등의 오염 물질 제거에 뛰어난 능력이 있다. 특히 부엌에서 요리할 때 발생하는 음식 냄새를 제거해 주는 효과가 있다. 크기에 비해 증산작용이 뛰어나 건조한 실내의 습도를 높이는데 도움을 준다.

마지나타(Dragon tree)

드라세나종 가운데 가장 키우기 쉽고 잘 알려진 품종이다. 1960년대부터 실내식물로 취급되기 시작하였으며, 강건하기 때문에 빌딩로비나 현관 혹은 공공건물의 아트리움 등의 장식에 많이 애용된다. 드라세나 마지나타는 광이 부족한 장소나 겨울철의 건조한 환경에서도 잘 견디기 때문에 대부분의 주거 환경에 이상적인 에코플랜트라 할수 있으며, 우수한 공기정화식물로서 특히 키실렌, 트리클로로에틸렌 등의 제거 능력이 뛰어나다.

벤자민(Weeping fig)

일반가정이나 쇼핑센터, 공공건물의 아트리움과 로비 등에서 자주 눈에 띄는 익숙한 식물이다. 벤자민의 최대의 난점으로서는 이동을 싫어하는 것이지만 환경을 적정하게 관리해주면 잘 생육한다. 실내공기 오염물질, 특히 포름알데히드 제거 능력에 있어서는 아주 우수하다.

관음죽(Lady palm)

관음죽은 공기정화식물 중 재배하기가 가장 쉽고 해충에 대해서도 강한 저항력을 가지고 있으며 실내공기의 개선에 있어서도 가장 적합한 식물 중 하나라고 볼수 있다. 특히 미국에서 대단히 인기가 높은 식물로 생육이 느린 편이어서 관리하기기 용이하다.

재배하기가 쉽고 해충에 대해서도 강한 저항력을 지닌 식물이다. 암모니아를 흡수하는 기능이 장점이며, 빛이 많지 않은 실내에서도 잘 자란다. 열대 식물이지만 추위에도 잘 견뎌 화장실에 두어도 좋다.

드라세나 맛상게아나,행운목(Corn plant)

흔히 행운목이라고 불리는 이 식물은 모든 검사 항목에서 평균이상의 성적을 나타낸 우수한 에코플랜트이다. 햇빛을 좋아하지만 조금 어두운 장소에서도 잘 자라기 때문에 실내공간에서 공기정화식물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할수 있는 식물이다. 맛상게아나 종은 포름알데히드 등의 실내공기의 유독물질의 제거능력에 있어서도 뛰어나다.

테이블 야자(Parlour palm)

테이블 야자는 생육이 느린 편이며 건물 내부의 공통된 환경인 광부족과 건조에도 강해서 키우기가 수월한 식물이어서 초보자가 기르기에 적합한 식물입니다.

헤데라,잉글리시 아이비(English lvy)

'헤데라 헬릭스 Hedera helix'라는 학명을 가진 것으로 보통은 영어명인 잉글리시 아이비를 줄인 아이비란 이름으로 통하고 있습니다. 덩굴져 자라는 모습이나 잎의 모양이 언뜻 보면 담쟁이덩굴과 비슷하기 때문에 같은 것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실제로 이것들과는 다른 종류입니다. 담쟁이덩굴은 겨울이 되면, 낙엽이 지지만, 아이비는 일년 내내 푸른 잎을 지니고 있으며 생육 조건만 적당하면 겨울이라도 새잎을 내며 계속해서 자랍니다.

디펜바카아 카밀라(Dieffenbachia camilla)

디펜바키아 카밀라는 잎이 잔잔하면서도 커다랗기 때문에 활발한 증산작용으로 공기중으로 많은 습기를 방출한다. 일반가정이나 사무실 환경에 잘 적응하는 식물이다.

그 외에도 화단의 경계나 모서리 등 실내 인테리어용으로도 인기 있는 ‘맥문동’과 계절꽃인 ‘튜울립’, 키우기 쉬워 빌딩 사무실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드라세나 마지나타’ 등을 추천한다.

새집증후군의 주범, 포름알데히드

새집증후군을 유발하는 유독 물질 가운데 가장 두드러진 것은 ‘포름알데히드’이다. 포름알데히드는 여러 가지 합성수지에 함유돼 있으며 쓰레기 봉투, 종이타월, 고급화장티슈, 섬유제품, 구김방지 의류, 카펫의 안감 재료, 마루바닥재, 접착제 등 많은 소비재에 사용된다. 이밖에 가스조리기와 담배연기에서도 검출되며 베니어합판, 수지합판, 패널보드 등 건축자재에도 사용된다. 포름알데히드는 눈, 코, 목의 통증을 일으키는 원인물질 중 하나라는 지적뿐만 아니라 천식, 암, 만성호흡기질환 등의 증상을 유발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공기정화식물이 어떻게 새집증후군을 없애나?

NASA에서 발표한 산세베리아와 아레카야자 등 공기정화식물은 광합성 작용을 하면서 이산화탄소만 흡수하는 것이 아니라 공기 중 오염 물질도 빨아들여 분해한다. 모든 식물은 광합성을 할 때 잎 뒷면의 기공을 통해서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물과 산소를 배출한다. 이 때 식물은 공기 중의 오염 물질도 흡수하는데 이 물질들이 식물의 뿌리로 내려가면 미생물이 분해해 제거하는 것이다. 식물 가운데에서도 오염 물질을 정화하는 효과가 큰 식물을 바로 공기정화식물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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