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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러지에 좋은 음식

겨울소나기 2014. 8. 6. 02:12

알레르기에 좋은 음식

알레르기성 질환은 우리 몸에 들어온 항원(이물질)에 항체가 과민하게 반응해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항원과 싸우는 항체 중에서 가장 강력한 항체가 면역블로블린E인데, 이 면역블로블린E가 나오면 함께 따라 나오는 히스타민이라는 것이 여러가지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입니다.  

알레르기를 음식으로 잡으려면 이 면역블로블린E나 히스타민을 억제할 수 있는 효능이 있는 음식으로 체질개선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체질개선

알레르기체질을 개선하는데 대표적인 음식은 영지버섯입니다.  중국에서는 천이백만 명의 천식환자에게 영지를 먹게 했더니 84%가 개선되었고, 40%에 가까운 사람들이 완치됐다고 하는 놀랄만한 임상결과가 발표된 적이 있습니다.

영지에 함유된 가노데릭산이 면역블로블린E의 과잉방출을 억제하기 때문입니다.  면역글로블린E가 튀어나오지 않으면 알레르기증상의 원인이 되는 히스타민도 나오지 않습니다.  

영지는 부신기능을 강화하는 작용도 합니다.  알레르기 체질인 사람은 일반적으로 부신 기능이 저하되어 있으므로 치료에 부신피질호르몬제를 투여합니다.

그런데 밖에서 부신피질호르몬을 보충받은 부신은 점점 더 약에 의존하게 되고 결국은 자기활동을 하지 않게 됩니다.  영지는 이런 부작용 없이 자연스럽게 부신기능을 높여주는 좋은 음식입니다.

항알레르기 작용

백설탕은 알레르기를 촉진하는 물질이지만, 흑설탕의 검은 부분에 알레르기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황금도 알레르기에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뿌리는 염증을 낫게 하는 한방약으로 알려져 있는데, 뿌리와 땅위 부분에 바이칼린, 바이칼레인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들 성분에는 소염작용과 더불어 I형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이 체내에서 과잉생성되는 것을 억제하고 알레르기를 예방, 개선하는데 효과가 좋습니다.

자연치유력을 높인다.

알레르기증상은 점막이 부종을 일으키고 분비물을 늘리는 데서부터 시작합니다.  점막을 강화하려면 피부나 점가의 면역력을 높이는 비타민A와 베타카로틴이 좋습니다.  비타민A와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음식으로는 당근, 시금치 같은 녹황색채소와  해조류, 파프리카 등이 있습니다.

피부를 촉촉하게

건조한 피부는 아토피성 피부염의 원인 중 하나입니다.  차조기 잎에는 피부 속에 있는 수분을 표면으로 모아서 피부를 윤기를 주는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차조기잎 엑기스를 임상에서 사용했더니 높은 개선율을 보였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소염작용

소염작용이 있는 것은 삼백초와 율무입니다.  화농한 피부의 염증을 가라앉히고, 피부를 복구하는 작용을 합니다.

율무씨는 껍질을 벗기고 건조시켜 소염진통제로 사용합니다.  

쑥은 가려움을 억제하고 살균효과도 있어 아토피성 피부염에서 오는 가려움증을 없애주고 긁어낸 피부의 화농을 진정시킨다.  쑥에 함유된 탄닌이 히스타민 생성을 억제하여 가려움을 멈추게 하고 살균, 혈관수축 작용 등을 하므로 가려움증이나 화농, 출혈을 줄일 수 있습니다.  쑥은 차로 만들어 마셔도 항알레르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욕조에 귤껍질을 넣은 귤탕, 무청을 잘게 썰어 놓은 무청탕은 피부 보습성을 높여주어 건조한 피부를 개선하는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