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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러지성 질환 증상

겨울소나기 2014. 8. 6. 02:19

알러지성 질환 증상

알레르기성 질환이란 대부분의사람들에게는 아무 영향도 미치지 않는 물질이 어떤 사람의 체내에서는 비정상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는 것으로 면역체계의 과민반응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우리 몸에는 본래 체내에 있는 것과 그 이외의 것(이물질)을 구분해서 이물질을 배제하려는 면역작용이 있어 세포나 바이러스로부터 몸을 지키는 것이다. 

병원균 같은 이물질이 침입하면 백혈구, 마크로파지, 림프구 등 4인조가 그것을 해치우게 됩니다.  그래도 막아내지 못할 때에는 항체를 만들어 이물질(항원)을 배제하는 항원항체반응을 일으킵니다.

알레르기성 질환의 원인은 면액글로블린E

항원이 체내에 들어오면 마크로파지나 림프구의 활동으로 항원에 대응하는 항체가 만들어진다. 그리고, 같은 항원이 다시 들어오면 이미 만들어진 항체가 결합해서 항원을 배제하거나 파괴하는 것입니다.

항체는 면액글로블린이라는 단백분자로 A, D, G, M, E의 5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이들 면역글로블린은 세포 속에 숨어 있다가 항원이 오면 세포에서 튀어나오는데, 그 중에서 가장 강력한 것이 면역글로블린E입니다.

이 면역글로블린E가 비정상적으로 많이 나오면 I형 반응이라고 불리는 알레르기가 됩니다.  아토피성 피부염, 기관지천식, 알레르기성 비염, 꽃가루 알레르기 등 우리를 괴롭히는 대부분의 알레르기가 이 I형 알레르기로 분류됩니다.

다양한 알러지 증상을 일으키는 히스타민

꽃가루, 먼지, 진드기, 세균 등의 항원이 체내에 들어오면, 면역글로블린E는 보통 혈액 100ml 중에 100단위 정도가 세포에서 튀어나옵니다.  그런데, 알러지 체질인 사람은 5배~100배, 많으면 만 단위나 튀어나와 사람을 힘들게 합니다.  

비만세포에 살던 면역글로블린E가 세포를 간지럽게 하면서 튀어나가는데 '이제부터 싸우러 간다'고 신호를 보내는 것입니다.  그러면 역시 비만세포에 살고 있는 히스타민이라는 화학전달물질이 함께 튀어나갑니다.

면역글로블린E가 많이 튀어나갈수록 히스타민의 양도 많아져서, 이것이 불쾌한 알러지 증상을 다양하게 불러일으킵니다.  튀어나온 히스타민이 기관지에 가면, 기관지를 자극해서 수축시키고 점막을 붓게 해서 다량의 점액을 분비시킵니다.  그러면 기관지가 좁아져서 발작을 일으키는데 이것이 기관지 천식입니다.


알러지성 질환의 여러가지 증상들

이와 비슷한 증상이 히스타민이 가는 곳에서도 일어납니다. 코로 가면 알러지성 비염, 눈으로 가면 알러지성 결막염, 피부로 가서 일으키는 것이 아토피성 피부염과 두드러기입니다.

피부는 표피, 진피, 피하조직으로 구성되는데, 히스타민이 진피를 자극하면 혈관에서 액체성분이 스며나와 두드러기가 생깁니다.  나아가 표피까지 가면 표피와 진피 사이에 있는 소양점을 자극해서 심한 가려움증을 일으킵니다.

기관지천식, 알러지성 비염, 아토피성 피부염 등은 모두 똑같은 이유로 일어납니다.  따라서, 이것들을 알러지성 질환이라 하고, 이러한 증상이 쉽게 나타나는 체질을 알러지 체질이라고 말합니다.  

알러지의 원인물질이 되기 쉬운 것

자신의 몸 이외의 것은 모두 가능성이 싿고 히야 할 알러지 원인물질, 즉 이물질의 범위는 넓습니다.  그러나, 알러지 질환이있는 사람을 조사해보면 대강 아래와 같은 것들이 원인이 됩니다.

- 먼지, 진드기와 같은 집먼지

- 삼나무, 노송나무 등 꽃가루

- 계란, 우유

- 전갱이, 정어리, 고등어 등의 얼패류

- 개나 고양이의 털, 비듬

- 격차가 큰 습도차

알러지성 질환 치료법

알러지의 원인물질을 알아내기 위해서는 검사를 해야 합니다.  원인물질이 밝혀지면 되도록 그것을 멀리하는 한편, 조금씩 원인물질에 익숙해지도록 하는 요법을 실시합니다.  물론 각각의 증상을 억제하는 대증요법도 실시합니다.

아토피성 피부염이나 비염에는 항히스타민제나 항알러지제, 부신피질 호르몬을 처방하고, 천식에는 기관지 확장제를 내복하게 하거나 흡입하게 합니다.